멘리헨 전망대
2016년 여름여행
첫 차를 타고 융프라우 정상에 다녀온 후
여유 시간이 생겨 계획에 없었던
멘리헨 정상에 올라갔다.
멘리헨 정상에서 바라보는 융프라우 3봉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멘리헨 전망대 가는 법
멘리헨 정상에 올라가는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1. 라우터브루넨 → 벵엔 → 멘리헨
2. 그린델발트 → 그룬드 → 멘리헨
1번 경로의 경우 SBB Mobile 앱에서
아래와 같이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벵엔에서 대형 케이블카로 5분.
2번 경로의 경우 그린델발트역에서
그룬드(Grund)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기차, 버스, 도보 모두 이동 가능하다.
도보 이동시 넉넉히 2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고
경로는 구글맵에 아래와 같이 조회하면 된다.
그룬드에서 멘리헨 정상까지는
작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게 되며
중간에 내릴 수 있는 곳이 몇 번 있는데
정상까지 쭉 타고 있으면 된다.
멘리헨으로 올라가는 곤돌라와 케이블카의
가격은 편도 15프랑, 왕복 30프랑이다.
융프라우 VIP패스 소지자의 경우 무료이며
스위스패스 소지자는 50% 할인된다.
멘리헨 전망대 후기, 하이킹 코스 추천
융프라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벵엔에 내려 대형 곤돌라를 타고
멘리헨으로 향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보였던 멋진 광경:)
멘리헨에 도착하자 마자 보였던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융프라우 3봉을 이렇게 정면에서
볼 수 있어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멘리헨의 정상인 왕관모양의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기로!
전망대까지는 꽤 가파른 비탈길로
짧고 굵은 하이킹을 해야한다.
멘리헨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로 인공호수도 보이고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봉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하이킹 코스도 보인다.
클라이네샤이덱까지 이어지는 33번 하이킹 코스는
1.5~2시간 정도가 걸리는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융프라우 3봉을 비롯해 주변 경관을
360도 파로나마 뷰로 바라보며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이다.
멘리헨에서 그린델발트로 내려갈 땐
이렇게 장난감같이 작은 2인용 곤돌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 오른 이후
여유시간이 남는다면 멘리헨 전망대에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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